보통 우리가 잠잘때 입는 편한 옷을 파자마 라고 흔히 이야기합니다.
pajamas / pyjamas 라고 단어를 쓰는데 pajamas는 보통 미국식, pyjamas는 보통 그외 나라에서 많이 쓰는 단어라고 합니다.
페르시아어에서 온 단어라고 알려져있는데 발,다리를 의미하는 'pae' 와 옷을 의미하는 'jamahs'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영국 식민주의자들이 인도에서 차용한 스타일인데 현대에는 잘 때 입는 옷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여러 문서를 찾아보면 페르시아어에서 왔다, 힌디어에서 왔다 하는데 아마도 힌디어가 페르시아어를 많이 차용해서 쓰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기는 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꽤 오랬동안 잠옷을 입었는데 유럽에서는 원피스처럼 생긴 나이트가운을 입었습니다.
이후 인도에 거주하던 영국 관리들이 헐렁한 바지를 잠옷으로 입게 되었고, 알려진 것으로 1898년 영국 상인들이 잠옷을 팔기 시작했을 때 원피스 스타일의 잠옷이 아닌 셔츠와 바지를 한벌로 팔았다고 합니다.
20세기 초까지도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바지를 입는게 금기시 되던 시절이었는데 여성의 경우 지금의 파자마라고 하는 바지를 언제부터 입었을까요?
우리가 아는 코코샤넬이 대중화를 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https://www.bbc.com/news/magazine-35427892
BBC 매거진의 기사를 보면 샤넬은 1918년 해변에서 헐렁한 바지와 민소매의 비치파자마를 입었고, 1920년대 중반 부유층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었다고 나옵니다.
2차세계대전이후에는 비키니로 해변복이 바뀌었지요.
70~80년대에는 편안한 캐주얼복이 유행하며 지금의 티셔츠와 헐렁한 박서형 반바지로 정착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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